진주시, 74년 만의 명예 회복…故 박헌근 병장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 2026.09.20 18:04
- 8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SUMMARY . . .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지역 집행 절차로 진행됐으며, 전사 후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자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취지다.
전수식을 찾은 박수선 씨(유족)는 이날 손에 쥔 훈장을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붉히면서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국가가 아버지의 희생을 기억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가족에게는 깊은 위안이 되며, 지역사회의 관심에도 큰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현주 복지여성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이번 전수는 단순한 의전적 행사가 아니라 호국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되새기는 계기로 앞으로도 관련 자료 발굴과 유공자 확인 절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수는 진주시가 국방부와 협력해 지역 유공자의 기록을 재검토하고 누락된 사례를 발굴한 결과로, 전문가들은 "전시 혼란 속에서 제때 보상이나 표창을 받지 못한 사례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지자체와 중앙부처의 지속적 조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