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인사이트> 기후 위기에 직면한 아이들...아역배우 박소이, ‘날씨의 아이들’을 만나다!
- 2026.10.08 09:15
- 2시간전
- KBS
폭염과 폭우가 어지럽게 교차하는 여름, 짧아진 봄과 가을. 달라지는 계절의 풍경 속에서 세상을 느끼던 일상의 감각도 변해간다. 여기 기후 변화의 세상을 온몸으로 마주하며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의 감각에서 시작해 달라진 계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과 선택을 따라가며, 기후 변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본다.
비가 쏟아져도 텃밭의 아이들은 흙을 밟고 작물을 돌보며 풀과 작은 벌레들을 들여다본다. 아이들에게 날씨는 정보나 숫자가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먼저 만나는 세계다.
소리생물학자 장이권 교수는 자연과 생명의 소리를 녹음하며 생태계와 기후 변화를 연구한다. 장 교수와 함께 기온과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서식지를 옮기고 적응해 가는 생명들의 변화를 살펴본다.
그런데 제작진은 취재 도중 자연의 변화를 남다르게 알아차리는 한 아이를 만났다. ‘매미소년’ 유준이는 여섯 종류가 넘는 매미 소리를 구별하고 직접 흉내를 낸다. 작은 생명 하나의 변화는 또 다른 생명에게 이어진다. 어른들이 무심코 지나칠 법한 작은 변화도 매미를 좋아하는 유준이에게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신호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가 하면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던 2026년 여름.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와 함께 올여름 날씨를 되짚어본다. 길고 강한 폭염 사이로 집중호우가 반복되며, 극단을 오가는 날씨가 우리의 일상을 흔들었다. 폭염은 이제 재난이 되어 우리는 한 해 200명이 폭염으로 희생되는 시대를 살아간다. 올해와 같은 여름은 또다시 반복될 수 있다. 좀처럼 끝나지 않는 폭염과 예고 없이 쏟아지는 폭우. 날씨를 기억하고 제대로 이해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제주 남단의 작은 섬 가파도. 해녀이자 사진작가 유용예 씨는 오랜 시간 가파도의 바다를 기록해 왔다. 그런데 지난 10년 간의 기후 변화로 가파도의 바다는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 높아진 수온은 해조류와 소라 전복으로 풍성했던 바닷속 어장을 황폐화했고, 해녀들의 삶을 위협한다.
초등학생 예준이는 가파도의 유일한 아이다. 어른들은 변화 이전의 날씨와 바다를 기억하고 있지만 예준이는 변해 버린 날씨와 바다를 태어날 때부터 경험해 왔다. 유용예 씨는 예준이와 함께 가파도 날씨와 바다를 사진으로 기록하며 아직 남아 있는 소중한 가파도의 모습을 예준이의 기억 속에 남겨 주고자 한다.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기후 변화에 맞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기후행동가다. 벨기에의 작은 농촌에서 자라난 줄리안은 자신이 좋아하던 어린 시절의 날씨와 풍경이 기후 변화로 사라진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꼈고 기후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어린 시절 자연과 교감하며 쌓은 감수성은 지금의 삶과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일회용품을 줄이는가 하면, 조금 덜 버리고 덜 소비하는 삶을 선택한다. 한 사람의 행동이 기후 위기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느낀 것을 외면하지 않는다면 삶 속에서 조금씩 세상을 바꿔 갈 수 있다. 날씨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자란 ‘날씨의 아이’는 그렇게 기후 변화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어른이 된 것이다.
기후 위기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소 자연과 환경의 변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기후 위기를 자신들의 삶과 미래에 닥친 문제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이다. 기후 변화로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느낀 아이들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신의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아이들은 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를 왜 지금 어른들의 생각과 대응으로만 결정되어야 하는지 되묻는다.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담아 ‘기후정의’ 행진에서 읽을 선언문을 만들었다.
2026년 9월 19일, 아이들이 기후 정의를 외치는 광장으로 나왔다. 자신의 목소리로 선언문을 낭독하고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당당하게 행진한다. 기후를 느끼는 일은 누군가에게 질문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목소리가 되며, 또 누군가에게는 행동이 된다. 몸과 마음으로 날씨와 자연을 느껴온 아이들이 이제 자신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디딘다.
맑고 섬세한 연기로 사랑받아 온 아역배우 박소이가 ‘날씨의 아이들’의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박소이 배우는 특유의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달라진 날씨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과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마주한 자연과 생명의 이야기를 전한다.
‘날씨의 아이들’은 2026년 10월 8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 출처 : KBS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김지원, 수술에 미친 '가장 위험한 의사'? 4분 하이라이트 반응 폭발!](https://i.ibb.co/6J842XCS/KSc1791422450533-jpg.jpg)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사이다 유니버스 흥행 배턴 터치! '메디컬 느와르'로 장르적 쾌감 선사 예고!](https://i.ibb.co/LzjKsq5Q/KFy1791421492777-jpg.jpg)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 송일국이 다시 여는 MBC 명작 드라마… <인생도 각본이 필요해> 시즌2, 첫 작품은 <하얀거탑>](https://i.ibb.co/fcgF4ZF/20261006122613-0-jpg.jpg)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수술방의 미친 계’ 김지원 등판! 거침없는 사이다 행보 예고하는 1화 예고 전격 공개!](https://i.ibb.co/XfT59N29/w8e1791421992921-jpg.jpg)
![[한글 100년을 부르다] MBC, 한글날 제정 10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한글 100년을 부르다’...‘100여년 전 언어학자 이극로 선생의 목소리부터 세계 속 한글까지’](https://i.ibb.co/LzxN3RjS/20261006110650-0-jpg.jpg)
![[구해줘! 홈즈] 김숙, 우여곡절 끝 완성한 ‘쑥 하우스’ 집들이! 제주 전통 가옥에 숨겨진 특별한 매력은?](https://i.ibb.co/N2JSLhzP/20261006162058-0-jpg.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