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ROUND, 서울과 라오스에서 펼쳐진다!

  • 2024.02.29 09:00
  • 5개월전
  • KBS

KBS가 주최하고,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후원하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이 지원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ROUND’가 오는 상반기 한국, 11월 라오스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라운드 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2020년부터 열린 음악 축제이다. 아세안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팬데믹 직후, 202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처음으로 이틀 동안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였고, 사전 예매가 매진되는 등 만 이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공연 실황을 담은 ‘KBS 공영방송 50주년 &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특집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와 UHD특집 뮤직컬처멘터리 ’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도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았다.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부분 대화 관계를 시작으로 1991년 완전 대화 관계, 2004년 포괄적 협력 관계, 2010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거쳐오며 경제・외교・안보・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2024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였다. 

특히 올해는 2024 라오스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아세안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며, 한·아세안 간 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하는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2024 ROUND’를 통해 화합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념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에 앞서 오는 3월 5일과 6일 서울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음악 업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4 라운드 포럼'이 열린다. 올해의 포럼은 ‘세계 음악시장에서 주목하는 한국과 아세안 음악의 비전과 가능성’을 다룬다. 더불어 KBS의 AI 인공지능 솔루션 '버티고' 성과 및 비전 공유와 음악프로그램 참관을 통해서 한국의 방송기술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통해 아세안의 음악 전문가들과 아티스트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포럼과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스티벌은 향후 방송 콘텐츠로 제작되어 KBS World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