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후배 선수들도 수면제 대리 처방..."칼로 찌르겠다" 메신저로 협박

  • 2024.04.23 13:02
  • 1주전
  • 메디먼트뉴스
오재원, 후배 선수들도 수면제 대리 처방..."칼로 찌르겠다" 메신저로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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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의 마약 투약 혐의와 함께 후배 선수들이 그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해준 사실도 논란이 됐다.

오재원은 지난 2021년부터 후배들에게 모바일 메신저로 끊임없이 대리 처방을 강요하며 "(수면제를 받아오지 않으면) 칼로 찌르겠다", "팔을 지져 버리겠다" 등의 협박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구단은 "이번 조사로 오재원이 현역으로 뛰던 2021년과 2022년 구단 소속 선수들에게 대리 처방을 강요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팬들과 리그 구성원께 죄송하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혔다.

또한 후배 선수들이 오재원의 요구에 따라 수면제 대리 처방을 해준 사실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윤리 의식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이어졌다.

  • 출처 : 메디먼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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