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2024 신춘편지쇼’ 시상식 오늘 열려...글제 ‘여행’과 함께 설레는 봄날

  • 2024.04.26 09:00
  • 1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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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이하 여성시대)의 봄 글잔치 ‘2024 신춘편지쇼’의 시상식이 오늘(26일) 열린다. ‘신춘편지쇼’는 MBC라디오 “여성시대”가 1979년부터 매년 봄 진행해온 사연 공모전으로 올해 45회를 맞이한다. ‘2024 신춘편지쇼’의 글제는 ‘여행’으로, 청취자들이 다양한 의미의 여행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여행을 통해 얻은 뜻밖의 깨달음과 여행으로 비유되는 다양한 삶이 닮긴 편지를 보내왔다.

이번 신춘편지쇼에는 3월 4일(월)부터 3월 31일(일)까지 4주 동안의 온·오프라인 작품 공모 기간 동안 약 2,500여 편의 작품이 공모됐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가작 3명, 입선 5명, 장려 10명 등 총 21명이 당선됐다. 21편의 수상작은 제작진의 예심을 거쳐 진행자와 전문심사위원들의 본심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나태주 시인, 안도현 시인, 신계숙 교수 등이 참여했다.

심사를 통해 엄선된 당선작 중 우수, 가작, 입선 등 11편은 4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간 “여성시대” ‘신춘편지쇼’ 특집 생방송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오늘(26일) 방송에서는 대망의 최우수상 수상작이 소개될 예정이며, 장려상 수상작 10편은 이번 주말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소개된다.

올해 신춘편지쇼에서는 글제 ‘여행’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눈에 띄었다. 각자의 의미로 해석한 ‘여행’에 대한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사연들이 진행자와 청취자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물했다. 설레고 행복했던 동반자와의 삶을 태어나 가장 아름다웠던 여행이라 표현한 사연자, 어머니와 생전 마지막 떠난 바다 여행을 추억한 사연자, 중국에서 홀로 건너와 새로운 삶의 여행을 도전하는 사연자 등 다양한 이야기가 마음을 울렸다. 목적지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 떠나는 여행의 설렘부터 무거운 인생의 무게를 당당히 이겨 내고 삶이라는 길 위에서 매일 도전하는 여행자들의 사연이 이어졌다.

수상자들은 오늘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리는 2024 신춘편지쇼 시상식에 참석한다. 양희은, 김일중 두 진행자의 진행과 함께 양희은의 특별 축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최우수 500만 원, 우수 각 300만 원, 가작 각 200만 원, 입선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3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수여된다.

‘여행’을 주제로 올봄을 설레게 한 ‘2024 신춘편지쇼’는 청취자들에게 다양한 여행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격려를 전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신춘편지쇼’는 내년 봄에도 청취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해줄 새로운 글제와 함께 찾아올 예정이다.

MBC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는 매일 아침 9시 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을 통해 방송되며, PC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미니(mini)’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