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공원’에 나온 보석 등장?! 조선시대 비녀 변천사에 ‘깜짝’!
- 2025.01.17 14:29
- 1일전
- KBS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TV쇼 진품명품” 1월 19일(일) 11시 10분 방송에는 사방탁자, 용도를 알 수 없는 민속품 그리고 조선시대 비녀가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는 조선시대 여인들의 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비녀가 등장한다. 옥잠, 밀화잠, 금패잠, 석류잠 그 이름도 독특한 비녀 4점이 그 주인공이다. 커다란 보석이 달려있어 아름다움을 뽐내는 금패잠, 밀화잠부터 옥을 섬세하게 투각한 옥잠, 석류꽃을 본떠 장식한 뾰족한 모양의 석류잠이 각각의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금패잠, 밀화잠에 쓰인 커다란 보석은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했다는데 과연 이 보석의 정체는 무엇일까?
더불어 비녀를 감싼 오색찬란한 장식들은 조선시대 전통 공예인 ‘칠보기법’으로 제작한 것이다. 빛이 닿을 때마다 찬란히 빛나며 마치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반짝여 쇼감정단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형형색색 반짝이는 칠보공예의 세계를 스튜디오에서 함께 확인해본다. 조선시대 여인들의 머리에 아름다움을 더해준 비녀 4점의 고운 자태는 1월 19일 방송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숟가락, 젓가락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돼 쇼감정단을 충격에 빠트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그리고 간결한 멋과 함께 독특한 구조의 고가구, 사방탁자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최근 몇 년간 장원을 한 번도 못 해본 세 사람이 등장한다. 넘치는 센스로 웃음 사냥은 성공했지만, 2년간 장구 사냥은 실패한 코미디언 정태호, 한국어 실력만큼 뒤따르지 않는 고미술품 감정 실력으로 매번 아쉽게 장원을 놓친 크리스 존슨, 마지막으로 지성미로 무장한 듯 보이지만, 진품명품에서 3전 3패, 전패 신화를 기록한 아나운서 김진현이 함께한다. 세 사람 중 장원의 영광을 누릴 사람은 누구일까?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