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가천마을 33년 전 기증한 큰 돌에 기념석 설치

  • 2025.02.20 16:12
  • 1일전
  • 경남도민신문
거창군 남하면 가천마을 33년 전 기증한 큰 돌에 기념석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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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지은)은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 잔디 마당에 1992년 가천마을 주민들이 기증한 큰 돌을 기념하는 기증석을 33년 만에 세웠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석은 오랜 세월 이어온 지역공동체의 정신과 상호 협력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가천마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추희식 가천마을 이장은 "그동안 이어온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늦게나마 기증석이 세워진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1992년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큰 돌이 33년 만에 기증석이 세워지며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며, 마을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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