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종로 김밥의 성지 - 오징어 장아찌 김밥 & 숯불 제육 김밥. 약사, 야구 배트 두 거목(巨木), 일본 오므라이스 달인
- 2025.03.24 10:12
- 2일전
- SBS
24일, ‘생활의 달인’에서는 종로 김밥의 성지 - 오징어 장아찌 김밥 달인 & 숯불 제육 김밥 달인, 약사 달인, 야구 배트 두 거목(巨木), 일본 오므라이스 달인이 소개된다.
회사와 학원이 넘쳐나는 종로답게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쁜 일상 속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한 끼 메뉴로 손꼽히는 김밥. 서울 3대 김밥 중 한 곳으로 소문나 멀리서도 찾아온다는 부암동의 한 김밥집. 김밥은 물론 신선한 샐러드로 가득 채운 부드러운 샐러드빵도 별미다. 불고기를 화덕 숯불에 직접 구워 불맛 가득하다는 ‘ㄴ’ 김밥집의 숯불 불고기 김밥. 간단하게 한 끼 때우려고 먹은 김밥이 인생 김밥으로 만들어주었다는 종로 최고의 김밥 맛집을 소개한다.
내 약은 어떻게 지어지는 걸까? 본 적도, 볼 수도 없는 약 조제의 현장. 하루에도 수백 알의 약을 분류하고 갈아 조제 하는 게 약사의 일상. 약을 빨리 까고 빨리 세는 것이 중요하지만,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약을 조제 하는 달인이 있다. 사진 한 장으로 약을 알아서 세는 기계도 있지만, 달인은 맨눈으로 세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하다고 한다. 게다가 캡슐 약 까기, 정교하게 알약 가루내기는 물론 우리는 알지 못했던 약에 대한 알짜 정보까지 알려준다. 약에 관해서라면 신속 정확을 자랑하는 유대해 달인을 만나본다.
야구 배트로 유명한 경상도의 두 곳. 선수의 손맛에 맞는 맞춤형 방망이를 만들고 있다. 목재의 질감부터 방망이의 내구성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세심한 손길로 방망이의 끝부분까지 정성스럽게 다듬는다. 손끝 감각을 완벽하게 맞추기 위해 세밀한 조정을 거듭하며 야구 배트 하나를 만드는 데만 수십 번의 수정을 반복한다. 달인의 섬세한 작업 덕에 그가 만든 배트는 수많은 홈런과 어마어마한 타격 기록을 뒷받침해 주는 숨은 공로자다. 단순한 도구가 아닌 선수와의 완벽한 호흡을 만들어내는 마법의 방망이를 만드는 두 달인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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