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귀궁] 육성재-김지연, 몸과 혼이 꼬여버린 대환장 삼각관계(?) ‘첫사랑→원수’ 극과 극 온도차 투샷 공개!
- 2025.03.25 09:30
- 1일전
- SBS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육성재와 김지연의 첫사랑과 원수지간을 넘나드는 대환장 관계성이 예고되는 가운데 극과 극 온도차가 담긴 투샷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4월,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하며 믿고 보는 재미를 인정받은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손을 잡고, 신선하고 매력적인 조합인 육성재(윤갑/강철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중 육성재는 다정하고도 명민한 꽃도령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되어 탈인간계급 엉뚱미와 ‘천상천하 유아독존’ 독보적 카리스마를 뽐내는 ‘윤갑’ 역을, 김지연은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로 뛰어난 신기를 지녔지만,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애체(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는 주체적이고 따뜻한 매력의 소유자 ‘여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이 가운데 윤갑과 여리의 기막힌 운명을 예고하는 극과 극 투샷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윤갑과 여리가 길 어귀에서 다정한 분위기로 눈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연보라빛 도포를 차려 입고 다정한 눈빛을 보내는 윤갑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런 윤갑의 모습에 해사한 미소를 짓는 여리에게서 첫사랑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이어진 스틸 속 두 사람에게서 이전과 180도 달라진 묘한 기류가 흘러 흥미를 높인다. 강철이가 윤갑의 몸에 빙의한 이후의 모습인 것. 윤갑의 몸을 꿰찬 강철이는 특유의 요사스러운 표정과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이전에는 없었던 악동미를 드러내고, 여리와도 풋풋한 설렘은 사라지고 눈만 마주쳐도 불꽃이 튀는 앙숙케미가 폭발한다. 특히, 속이 터질 대로 터진 여리가 필사의 입막음(?)으로 강철이의 입을 틀어막는 장면이 포착돼 폭소를 더하기도. 하지만 쉴 틈없이 투닥거리는 와중에도 둘이서 꼭 붙어 다니는 강철이와 여리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내 향후 이들이 만들어갈 혐관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이에 '귀궁' 측은 "극중 육성재가 1인 2역을 소화하는 만큼, '강철이' 육성재와 '윤갑' 육성재가 김지연과 각기 다른 관계성을 형성하며 입체적인 로맨스 서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이처럼 풋풋한 설렘과 혐관을 오가는 전례 없는 로맨스를 육성재과 김지연이 동갑내기 케미로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겉모습은 똑같지만 관계성은 전혀 다른 두 커플을 비교해보는 것도 '귀궁'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드라마 왕국 SBS가 2025년 유일무이하게 선보이는 판타지 사극 로코인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