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주거 함께 지원하는 성남형 자활 모델 눈길
- 2025.05.13 16:29
- 6시간전
- 데일리그리드

SUMMARY . . .
성남시가 거리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성남시는 5월 13일 한국철도공사,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란역 일대 노숙인 대상 일자리 지원 사업은 2022년 처음 도입돼 올해 4년째를 맞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1명이 성남시 리스타트 사업(쇼핑백 제작), 지역 공장 취업, 공공근로 참여 등으로 자립에 성공했다.
한편, 자활지원팀 안성아 팀장은 "이번 일자리 협력 사업은 단순한 보호 조치를 넘어서, 안정적인 주거 지원과 능동적 자립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거리 노숙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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