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신천지 성지화 저지 결의대회 열려…“청도는 복음의 땅 지역 신앙 정체성 지켜야”
- 2025.06.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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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의대회는 총회 산하 '이단·사이비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만 목사) 주관으로 열렸으며, 총회 서기 임병재 목사, 한국기독교순례길 이사장 전재규 장로, 교계 원로 및 지역 목회자, 평신도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회의 연합과 기도 가운데 진행됐다.
전재규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청도는 1893년 미국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가 걷기 시작한 '한국 기독교 순례길'의 시작점"이라며 "이 땅은 초대 교회와 순교자들의 발자취가 새겨진 복음의 유산이며, 지역 사회와 함께 이 정체성을 지켜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덕술 목사(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기독교 교회의 사명은 복음의 본질을 정확히 가르치고 나누는 것"이라며 "성도들이 올바른 성경 지식과 신앙 교육을 통해 건전한 신앙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다양한 위기를 겪었지만,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지켜왔다"며 "청도 역시 이 복음의 중심에서 다음 세대에게 바른 신앙을 전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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