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선별기 개선으로 상품률 향상
- 2025.06.20 09:37
- 7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SUMMARY . .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블루베리 선별방법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과실의 상품률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농가는 통돌이식 선별기를 활용해 수확한 블루베리를 선별해 왔으나, 이 과정에서 열매가 끼어 과실 손실이 발생하거나 상처가 생기고, 상품성 기준 중 하나인 과분이 벗겨지는 문제가 있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기존 선별기는 드럼 사이 이격된 공간에 의한 끼임 등으로 과실 손실이 발생했으나, 개선된 선별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광철 기술지원팀장은 "블루베리는 농산물 표준규격에 따라 낱개의 고르기, 색택, 결점과가 중요한 만큼 선별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품종과 기상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개선된 선별기를 활용해 규격 상품을 안정적으로 선별할 수 있어 시장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