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신비한TV 서프라이즈> 오는 22일 특집 Project AI 2탄 ‘모나리자 도난사건 : 사라진 미소’ 방송...1911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 완벽 재현
- 2025.06.20 10:00
- 10시간전
- MBC

지난(15일) 방송에서 국내 방송 최초로 선보인 생성형 AI 기술로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특집 코너 ‘Project AI’ 가 화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으로 방송계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작진은 시청자의 높은 기대감에 맞춰 오는 22일엔 1911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수 조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세기의 명화 모나리자가 감쪽같이 사라졌던 문제의 그날을 AI 영상으로 재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수사극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미스터리한 범인의 흔적을 추적한다.
1911년 8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걸려있던 명화 중의 명화 ‘모나리자’ 가 사라진다. 경찰이 특정한 용의자는 뜻밖에도 유명 화가 피카소! 4년 전에도 루브르 박물관에서 고대 이베리아 조각상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장물로 나온 이 조각상을 사들인 사람이 바로 화가 피카소라는 익명의 투서가 모나리자가 사라진 다음 날 경찰서로 날아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카소의 알리바이가 증명돼 사건은 풀리지 않은 미제로 남는 듯 했는데. 2년 후 모나리자는 이탈리아에서 발견된다. 범인은 이탈리아인 유리기술자인 빈센조 페루자로 애국심 때문에 모나리자를 훔쳤다고 항변한다. 같은 이탈리아인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타국인 프랑스에 걸려있는 현실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는 주장이었다. 빈센조 페루자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그림들을 액자에 끼우는 작업을 했는데, 작업을 마치자마자 박물관에 숨어 있다가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액자에 끼워진 모나리자를 들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모나리자를 집에 보관하며 이탈리아의 우피치 미술관에 되팔려 했지만 미술관 관장의 신고로 덜미가 잡히게 됐다.
그런데 빈센조 페루자의 뒤에 배후가 있다는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된다. 자신은 그저 이용만 당했을 뿐이며 진범의 진짜 목적은 모나리자의 행방이 묘연한 틈을 타 모작을 진품으로 둔갑시켜 비싼 값에 팔기 위해서였다는데...
기존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선 소품으로 구현했던 루브르 박물관이 AI 기술을 통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11년으로 시간 여행한 것처럼 완벽 재현된다. 특히, 1911년 당시는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인 유리로 된 루브르 피라미드(Pyramide du Louvre, 1985년 착공, 1989년 완공)가 건설되기 이전으로, 산업혁명 직후였던 시대상을 반영해 공장 굴뚝에서 올라오는 검은 연기까지 고증을 통해 완벽 재구성한다. 과거와 현재의 루브르 박물관과 프랑스 파리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선사할 것으로 기대돼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뉴욕 국제 필름 어워즈’ 등에서 수상하며 생성형 AI 영상 구축 능력을 인정받은 “MBC씨앤아이 AI콘텐츠랩”팀과의 협업을 통해, 다소 부자연스러웠던 기존 AI 영상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실존 인물과의 싱크로율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시대적 배경에 따른 고증까지 거쳐 생성형 AI 영상의 신세계를 보여줄것으로 기대된다.
셍성형 AI기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MBC“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특집 코너 Project AI 두 번째 이야기 ’모나리자 도난 사건 : 사라진 미소‘ 편은 오는 22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된다.//
-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