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하북면보건지소’ 5년만에 운영 재개
- 2025.06.23 17:14
- 8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SUMMARY . . .
운영 방향은 기존의 의과 진료 위주에서, 하북면 인구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 인구 구조에 적합한 한의과로 진료 과목을 변경한다.
한의약 특화 건강증진형보건지소로 전환한 상북면건강증진형보건지소를 표본 삼아 하북면보건지소를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 형태의 '건강증진형보건지소'로 점차 기능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하북면보건지소 소재지 내에는 의원(의과) 2개소, 한의원 3개소, 약국 3개소가 진료 및 처방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재단장하는 보건지소는 기존의 의과 진료 위주의 틀을 깨고 를 시범적으로 주 2회 (화, 금) 재개하고, 건강증진실 및 유휴공간을 보완해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국학기공체조 등 소규모 신체활동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구 감소 추세에 있는 농촌지역의 경우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 맞춤형 건강증진을 전담할 수 있는 공공보건 인프라가 절실한 실정에서, 양산시는 2024년 상북면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보건지소로 기능 전환한데 이어 이번에 하북면보건지소도 시대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건강증진형보건지소로 전환하는 첫발을 내딛게 됐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