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8경 정양늪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여름 이야기
- 2025.07.13 15:34
- 7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SUMMARY . . .
정양늪생태공원 내에는 생태학습관과 정양늪 생명 길, 관찰 데크 등이 조성돼 있으며, 정양늪 생태 학습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정양늪 환경 생태 해설사의 도움으로 동식물들을 찾아보고 관찰할 수 있다.
합천 정양늪 면적은 41만㎡에 둘레는 3.2km로 다른 지역 습지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20여 종의 어류 △239여 종의 곤충 △50여 종의 조류 △11여 종의 포유류와 285여 종의 식물이 살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수달과 2급 큰고니, 멸종위기종 △2급 삵, △모래주사, △큰기러기, △큰말똥가리, △금개구리, △남생이 등 다양성은 어느 습지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생태학습관 뒤편에서부터 탐조대 2곳과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어 징검다리 2곳을 지나 관찰 데크길을 통해 생태학습관까지로 이어지는 정양늪 생명 길인 둘레길 코스는 2.8km로 소요 시간은 약 45분이면 누구나 돌아볼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정양늪생태공원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명의 터전으로, 우리뿐 아니라 아들과 손자, 그들의 후손들에게까지 반드시 물려줘야 할 소중한 환경 생태계 유산"이라며 "작은 곤충부터 금개구리, 큰고니, 수달 등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정양늪 생태공원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