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원 3명 ‘같은 제목 같은 내용’ 발언 반복

  • 2025.07.21 17:34
  • 10시간전
  • 경남도민신문
진주시의원 3명 ‘같은 제목 같은 내용’ 발언 반복
SUMMARY . . .

진주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민선 8기 3주년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 발표를 두고 3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같은 제목의 같은 내용'으로 비판을 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통상 시정에 대한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를 하기 나름이지만 진주시의회 일부 의원 3명이 똑같은 내용으로 집행부를 성토하고 있는 모양새는 불순한 의도가 내포된 집행부 흠집 내기 목적의 5분 자유발언이라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은 의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라고 할 수 있지만 3명의 의원이 같은 날 같은 내용으로 집행부 비난 수준의 발언을 한다는 것은 상식을 넘어선 발언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 본회의를 방청한 시민 B 씨는 공통된 제목으로 한명씩 나와 앵무새 처럼 집행부 비판의 발언은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으며 마치 시의회 전체의 의견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며 담합을 통한 지적을 할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대안도 함께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번 3명 시의원 발언은 오롯이 현 시정 흠집 내기 위한 짜고 치는 고스톱 수준의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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