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정혜인 “’액셔니’가 어떻게 결승 올라가는지 보고 배우면 될 것” 절친 더비 전격 공개!

  • 2025.07.23 14:22
  • 13시간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원더우먼 VS FC 액셔니스타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G리그 4강전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창단 이래 첫 4강에 진출한 신흥 우승 후보 ‘FC원더우먼’과 4강 최다 진출 기록을 보유한 원조 강호 ‘FC액셔니스타’가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을 펼친다. 특히 각 그룹의 유력 우승 후보로 주목받던 두 팀이 마침내 4강에서 운명의 대결을 펼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FC원더우먼’의 ‘마왕’ 마시마는 “우리가 결승전에 갈 것이다. 왜냐하면 제가 약속했기 때문에”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는 ‘FC액셔니스타’의 주장 정혜인은 “경기에서 보여드리겠다. 결과는 저희가 이길 것”이라며 원조 에이스다운 여유를 보이기도. 과연 대망의 G리그 결승 무대에 오를 최강팀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기 당일, 양 팀의 주장 정혜인과 키썸이 오랜만에 열린 프레스룸에서 마주했다. 국가대항전 한국 대표팀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커플 아이템을 맞출 만큼 각별한 우정을 쌓아온 두 선수는 웃음기 뺀 신경전으로 주변의 이목을 끌었는데. ‘액셔니스타’의 정혜인은 “’액셔니스타’가 어떻게 결승에 올라가는지 보고 배우면 될 것 같다”라며 선전포고를 하기도. 절친에서 적이 된 ‘골때녀’ 최강 에이스 정혜인과 키썸이 펼칠 치열한 승부에 관심이 모인다.

‘FC액셔니스타’의 이근호 감독은 4강전을 대비해 ‘원더우먼’의 빌드업을 원천 차단할 강력한 ‘하이 프레싱’ 전략을 선포했다. 이에 에이스 콤비 정혜인X박지안이 극강 테크니션을 앞세운 닥공 축구를 예고했는데. 지난 한일전과 G-스타매치에서 마시마 선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두 사람은 이번 경기 역시 강력한 압박으로 ‘마왕’ 마시마를 지울 것을 각오했다. 또한 기존 골키퍼 이주연의 하차를 대신해, ’원조 수문장‘ 이채영이 공식 복귀를 알렸는데. 새로운 완전체로 나선 ‘액셔니스타’가 보여줄 역대급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기 전에 하석주 위원장이 4강 진출팀 감독들을 소집했다. 이어 그는 G리그 1, 2위 팀은 전국 최강 아마추어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K리그 퀸컵 대회’에 출전한다는 특급 소식을 발표했는데. 이에 ‘FC국대패밀리’의 백지훈 감독은 “이미 어떻게 경기할지 생각 중이다”이라며 특유의 설레발로 현장을 웃음케 했다는 후문. 과연 ‘G리그 결승행’과 ‘K리그 퀸컵’, 두 영광의 주인공이 될 한 팀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결승 진출을 둘러싼 두 팀의 불꽃 튀는 골 전쟁은 오늘(23일) 밤 9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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