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 시대의 아이콘이 남긴 ‘시그니처’, 감정의 무대에 서다...<100인의 감정쇼: 더 시그니처> 오는 29일 첫 방송
- 2025.07.23 18:25
- 16시간전
- KBS

시대의 아이콘이 남긴 ‘시그니처’, 감정의 무대에 서다... 오는 29일 첫 방송
KBS 1TV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가 오는 7월 29일 화요일 7시 40분 첫 방송 된다.
는 예술, 체육, 방송,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삶을 소장품, ‘시그니처’를 통해 조명하는 신개념 감정 프로그램으로 물건의 감정(勘定)을 넘어, 소장품에 담긴 인물의 서사와 시대 정서를 함께 되짚는다.
첫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대한민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다. 1994년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한국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박찬호 선수는 1997년 외환위기로 대한민국이 휘청거렸던 시기에 커다란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공개될 박찬호 선수의 시그니처는 바로 다저스 컬렉션이다. 메이저리그 다저스팀에서 활약한 당시 사용했던 글러브와 야구공, 신발이 시그니처로 공개됐다. 단순한 스포츠 기념품이 아닌 박찬호 선수의 역사와 신념이 고스란히 담긴 시그니처이기에 그 가치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시그니처의 가치는 어떻게 평가될까?
메이저리그 시절의 땀과 열정이 서린 그 어디에서도 듣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100인의 국민 감정단 평가를 받을 박찬호 선수의 특급 시그니처 ‘다저스 컬렉션’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시그니처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적 스승, 법정스님이 다.
2010년 타계한 법정스님의 첫 제자 덕조스님과 법정스님의 유발 상좌(출가하지 않은 제자)로 알려진 이계진 전 아나운서가 법정스님의 시그니처 ‘빠삐용 의자’를 공개한다.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며 수많은 이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던 법정스님. 시그니처 ‘빠삐용 의자’를 통해 법정스님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을 위한 이야기가 에서 펼쳐진다. 시그니처에 붙여진 이름의 이유부터 그에 얽힌 숨은 일화까지 법정스님의 특별한 가르침이 공개될 가운데, 법정스님의 삶을 오롯이 담은 시그니처는 과연 어떤 감정을 받게 될까? 법정스님의 시그니처 감정 결과는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는 100인의 국민 감정단과 전문감정단이 함께 실시간으로 감정을 시도한다. 단순한 회고를 넘어 그들이 간직해온 ‘시그니처’가 지닌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자산의 의미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개인의 ‘시그니처’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유산이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 한다. 또한 100년 후 기억될 문화유산의 기준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대중과 함께 실시간으로 감정을 나누는 신개념 프로그램 는 7월 29일(화) 저녁 7시 40분 KBS 1TV 생방송으로 첫 공개된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