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최말애 옻칠화전’ 개최

양산경찰서(서장 유병조)는 9월 26일까지 경찰서 본관 1·2층에서 '최말애 옻칠화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옻칠의 질감을 그림의 언어로 해석해 새로운 조형세계를 구현한 작품으로, 경찰관들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말애 작가는 "옻칠화를 통해 인간의 몸과 자연으로부터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안에 내재된 진리와 질서를 그림을 통해 알아가고자 한다"며, "옻칠이라는 전통 재료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유병조 양산경찰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예술을 마주하며, 마음의 작은 여유와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