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의 ‘KBS 계엄 선포 담화문 녹화 방송’ 발언에 대한 2차 입장

  • 2025.07.31 09:51
  • 20시간전
  • KBS

KBS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12.3 비상계엄 선포 담화와 관련해 KBS에 대한 자신의 허위 사실 발언을 바로잡고 사과함에 따라 관련 발언이 담긴 유튜브 영상의 삭제 또는 수정 조치를 요청합니다.

 이상호 기자는 KBS 촬영기자가 사전에 비상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를 녹화하고 KBS가 이를 송출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지난 29일 유튜브 에서 “K사라고 취재했고 KBS가 아니겠는가 생각을 했는데 최종 확인해보니까 KTV였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것을 인정했습니다. 

 또,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박장범 사장이 방송을 지시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명백한 오류이자 착오라고 밝혔습니다. 이상호 기자는 “제가 잘못한 것이니까 명백하게 사과를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KBS는 허위 발언임이 명백해진 만큼 해당 내용이 담긴 , 영상의 즉각적인 삭제 또는 수정을 요청합니다. 아울러 유튜브 및 여러 SNS에서 허위 발언 부분만 잘라 만든 숏폼 콘텐츠 등도 즉각 삭제해 줄 것도 요청합니다. 이 같은 요구가 빠른 시일 내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영상의 삭제 또는 수정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지난 28일 유튜브 , 에서 비상계엄과 관련해 KBS에 대한 허위 사실 2건을 발언했고, KBS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끝)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