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복 평론가 '자유와 인권의 문학사' 펴내

시와비평(구 시와편견)이 제정한 제1회 '강희근 문학상' 을 수상한 송희복 작가(전 진주교대 교수)가 일제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80년에 걸친 우리나라 문학사를 정리한 평론집 '자유와 인권의 문학사'(글과마음, 2만9000원)을 펴냈다.

이 책은 1919년에서부터 1999년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의 80년사를 서술한 것이다.

모든 작가 및 작품을 망라한 것이 아니라 저자의 비평적 가치판단에 따라 취사되고, 또 선택된 문학사 서술물이라고 하겠다.

문학비평가이기도 한 저자는 실증주의적인 객관적인 문학사보다는 작가 및 작품의 개별적인 가치를 중시하고 있다.

목차의 내용을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비평계나 국문학계에서 잘 다루지 않은 새로운 내용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