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감독, 울산HD 고별전도 석패
- 2025.08.04 00:00
- 2시간전
- 경상일보

SUMMARY . . .
이에 따라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2025시즌 20라운드 순연 경기는 그의 고별전으로 치러졌지만, 울산은 2대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마지막 경기마저 웃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울산은 공식전 10경기 연속 무승(K리그 3무 3패, 클럽 월드컵 3패, 코리아컵 1패)에 빠져 있었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감독과 결별을 택했다.
울산은 후반 17분 고승범의 시저스킥으로 다시 앞섰지만, 불과 4분 뒤 싸박이 골키퍼 조현우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후 김판곤 감독은 "기회를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HD현대중공업 임직원 여러분, 울산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팀이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한 채 떠나게 돼 송구하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