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예방 프로그램 마무리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 '시(詩)작하는 시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인지능력 향상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시 쓰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100%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 일상생활 수행력, 삶의 활력, 인지능력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후평가 결과,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SGDS-K) 점수가 평균 0.5점 감소,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또한 0.38점 감소하여 우울감 완화 및 기억감퇴 인식에 있어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고, 서로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