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 현택훈 시인과 함께하는 진로·문학 토론 진행
- 2025.09.04 12:00
- 3일전
- 헤드라인제주

SUMMARY . . .
제주 대기고등학교(교장 박재형)는 지난 1일 교과교실에서 문학과 글쓰기, 진로 탐색에 관심 있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현택훈 시인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사전 활동으로 현택훈 시인의 시집과 산문집을 읽고 인상 깊은 구절을 기록했으며, 인공지능으로 쓴 작품이 아닌 인간이 쓴 작품을 찾아보는 활동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현대 문학인을 탐구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인공지능 시대 문학인의 위치와 미래를 고민하며 이를 자신의 진로와 관심 분야에 연결해 성찰하고 사전에 준비한 질문을 행사장 폼보드에 게시해 질의응답과 토론의 깊이를 더했다.
박재형 교장은 "학생들이 시인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문학의 사회적 가치와 진로적 가능성을 새롭게 바라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교류하며 자기 성찰과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