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조혜정·장쥔 공동감독 선정

  • 2025.09.04 15:12
  • 3일전
  • 경남도민신문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조혜정·장쥔 공동감독 선정
SUMMARY . . .

창원시는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에 조혜정, 장쥔(Jun Jiang)을 공동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

서울 출신의 조혜정은 중국에서 9년, 상하이 출신의 장쥔은 독일에서 9년을, 각자의 모국을 떠나 다른 환경과 변화 속에서 성장해 온 두 기획자의 만남은 이번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에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국가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기획자들에게 참여기회를 열어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해 국제성을 강화하고 다문화적인 시선과 해석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창원조각비엔날레만의 전시 언어를 구현할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술감독 선정 심사를 진행한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인)는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지향하는 가치와 창원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 전시, 생산자의 입장이 아닌 향유자의 관점에서 창원조각비엔날레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실현할 수 있는 예술감독 선정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2012년 제1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이후 최초의 해외 감독이 포함된 공동 예술감독 선정으로 8회째를 맞는 창원조각비엔날레가 변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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