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KBS교향악단, 전북기계공고에 바른 우리말과 환상의 화음 전해
- 2025.09.16 13:46
- 3시간전
- KBS

KBS 아나운서실(실장 한상권)과 KBS교향악단(사장 이승환)이 오늘(16일) 함께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바른 우리말 선생님 강의와 음악회를 동시에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박태원 아나운서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임인현) 학생들을 위한 ‘바른 우리말 선생님’ 강의를 진행한다. ‘2025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현재 전국 100개 초, 중학교에서 진행 중으로 특별히 전북 익산 소재 전북기계공고를 추가해 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문해력을 점검하고 바른 언어습관과 긍정적인 언어문화 형성을 위한 강의를 한다.
이번 강의는 중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박태원 아나운서가 자원했다. KBS 을 오래 진행했고 뉴스와 교양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박태원 아나운서는 학생들과 친숙한 학부모의 마음으로 강의에 나선다며, “바른 우리말 구사와 소통하는 힘은 미래를 여는 확실한 열쇠다. 자신있게 말하고 듣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서 전북기계공고 학생들의 꿈과 생각을 멋지게 펼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시에 KBS교향악단도 관악부가 특화된 전북기계공고 학생들을 만나 ‘관악 5중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과 ‘디즈니 모음곡’ 등 클래식과 학생들에게 친숙한 음악 총 8곡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전북기계공고는 한국형 마이스터고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을 하는 곳이다. 개교와 동시에 창단한 관악부는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KBS교향악단 관악 5중주와의 만남이 큰 격려와 응원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악회 후에는 전북기계공고 관악부만을 위한 KBS교향악단의 특별한 마스터 클래스도 열릴 예정이어서 음악회 관람을 넘어서며 학생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레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KBS교향악단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연중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 연주하는 것은 물론, ‘임산부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재활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초등 분교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여는 등 전국에서 시청자들을 직접 만나며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을 벌이고 있다.
KBS 아나운서실의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과 KBS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끝)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