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인공지능 활용, 제주지역 경제활성화 협약

대정읍 농어업 특화 워케이션 센터인 '대정읍 촌피스'는 지난 16일 제주폐가살리기협동조합(이사장 김영민)과 메가존클라우드(대표이사 염동훈) 관계자 및 문대준 모슬포수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주지역 청년과 창작자의 역량을 키우고 농어업‧관광‧문화산업 등 전통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정태준 대정읍 촌피스 추진단장은 "1차 산업 분야는 온라인 마케팅을 비롯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 매우 많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성장 전환의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정읍 촌피스는 지역 청년, 기업, 주민이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앞으로 양 기관은 후속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책‧사업화 단계로 확대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