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노을숲’ 개장…아이들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 진행
- 2025.09.19 17:11
- 12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SUMMARY . . .
이진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비어있던 이곳이 시민들과 함께 가꾸고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변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사라노을숲은 사라봉의 노을처럼 아름답고 제주의 가치를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어진 이름인 만큼 도민 일상 속에 함께하는 숲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업과 도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사라노을숲은 제주가 추구하는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의 상징"이라며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도시숲과 같은 생활 속 녹지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대 부설초 한도훈 학생은 "사라노을숲은 집처럼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라며 '사라노을숲' 오행시를 통해 "사라노을숲에 오면, 라라라 노래 부르듯 즐겁고, 노을처럼 아름답고, 을(으)샤으샤 힘차게, 숲에서 행복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도시숲 개장을 비롯해 탄소흡수원 확충과 도민 행복숲 조성,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 등 숲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