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필드 위 가요대전 ‘발라드림’ VS ‘FC탑걸’, 가요계 대통합 정면 승부! 마지막 6강행 티켓 주인공은?

  • 2025.09.23 13:54
  • 3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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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GIFA컵 네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팀, ‘발라드림’과 ‘FC탑걸’이 마지막 6강행 티켓을 두고 양보 없는 혈투를 펼친다. 가요계 선후배의 대결인 만큼 자존심을 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데. ‘발라드림’의 서기는 “’탑걸’이 이를 악물고 두세 발 더 뛴다면, 저희는 더 이를 악물고 다섯, 여섯 발을 뛸 준비가 돼 있다”라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두 팀은 제1회 SBS컵대회 이후 약 2년 만에 재회하며, 상대 전적은 2전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 있는 상황이다. 필드 위에서 벌어질 두 팀의 가요대전이 어떤 새로운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GIFA컵에서는 양 팀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최성용 감독이 약 3년 만에 ‘FC탑걸’의 지휘봉을 잡으며, 이른바 ‘최성용 더비’가 성사됐다. 제3회 챌린지리그에서 방출된 후, 최성용 감독의 지휘하에 제1회 SBS컵대회에서 우승하며 신화를 일으켰던 ‘발라드림’이 이제는 그를 상대 팀으로 맞서게 됐는데. 특히 최성용 감독은 제1회 챌린지리그에서 3경기 ‘무패 행진’으로 ‘탑걸’을 슈퍼리그에 승격시킨 바 있어 이번 GIFA컵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상황. 그러나 이에 맞서는 ‘발라드림’ 선수들은 “아셨던 ‘발라드림’이 아닐 거라 생각한다. 오늘 깜짝 놀라실 거다“라며 옛 스승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렸는데. 과연 최성용 감독의 두 제자 가운데 승리를 쟁취할 팀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발라드림’의 현영민 감독은 직전 G리그에서 결승 진출팀들을 무너뜨렸던 경험을 토대로,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다득점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서기 콤비’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패스 플레이를 필두로 독창적인 세트피스와 과감한 경기 운영을 더해 경기를 주도하겠다는데. 과연 현영민표 공격 축구가 ‘발라드림’을 6강에 안착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탑걸’과 ‘발라드림’이 펼칠 불꽃 튀는 필드 위의 가요대전은 24일 수요일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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