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축산악취 실시간 전광판 공개 시스템 운영
- 2025.09.29 09:34
- 3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SUMMARY . . .
서귀포시는 대정읍 동일2리 마을회관에 설치한 악취알림 전광판을 9월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대정읍 동일리·일과리 내 양돈장이 밀집한 지역의 중심지인 동일2리 마을회관에 무인악취 측정기를 설치하고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악취알림 전광판은 무인악취측정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복합악취지수를 색상별로 구분 표시함으로써 주민과 축산농가가 현장에서 악취 상태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인악취 측정기 도입이 객관적인 실태 파악을 위한 장치였다면, 이번 악취 알림 전광판은 그 데이터를 주민들이 직접 확인하여 농가에는 경각심을, 주민들에게는 신뢰도를 제공할 수 있는 장치"라며, "앞으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악취 관리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