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MBC<실화탐사대> 나를 구해주세요...죽어야 끝나는 견생
- 2025.10.02 09:30
- 7시간전
- MBC
![[보도자료] MBC<실화탐사대> 나를 구해주세요...죽어야 끝나는 견생](https://i.ibb.co/r290nS6m/20251001152312-0-jpg.jpg)
얼마 전 열악한 환경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던 번식장이 적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조된 개는 총 50 여 마리. 대부분 눈과 코를 가린 장발에 온몸은 오물과 먼지로 뒤범벅된 모습이었다. 그런데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로 미용이 된 채 우리에 갇힌 개들도 있어 주목된다. 오랜 기간 동물 구조를 한 활동가들도 처음 보는 광경이라는데...대체 이 개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취재 결과 불법 번식장에서 미용이 된 강아지들은 인근 애견미용학원에서 실습견으로 이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실화탐사대”에는 애견미용학원생들의 제보가 쏟아졌는데 취재진이 만난 그들은 “터질 게 터졌다”라는 반응이었다. 제보자들이 공개한 애견미용학원 수업 때 만난 실습견들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반복된 임신과 출산으로 수술 자국이 있는 개부터 눈과 귀, 피부에 심각한 질환이 있는 개까지. 제보자들은 학원에서 사용하는 실습견이 어디에서 오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또, 실습 과정에서 학원생들의 미숙함으로 인해 개의 혀와 귀, 젖꼭지가 잘리는 일도 있었다는데 ....한 제보자는 학원에서 개의 젖꼭지가 잘리는 일이 발생했을 때 ‘생체 본드’로 붙이는 처치만 이뤄졌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용실습견’의 실태는 오늘(2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
충청남도 한 작은 마을에 이른바 ‘고양이 엄마’가 나타났다. 어깨에 고양이를 메고 다니는 의문의 여인은 마을을 떠돌며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다닌다는데 그녀는 왜 고양이와 함께 마을을 떠도는 걸까?
고양이 엄마를 둘러싼 소문은 빠르게 퍼져 나갔다. 힘없이 축 처진 검은 고양이를 목에 두르고 다니는 여자의 모습에 주민들은 고양이가 인형이다! 혹시 죽은 것 아니냐? 등 의혹을 제기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는 새로운 삼색 고양이와 함께 나타났다. 검은 고양이 엄마는 평소 자신의 고양이가 ‘사람이 될 것’ 이라며 사람 음식을 먹였다고 하는데 사라진 검은 고양이는 어디로 갔으며, 새로운 고양이는 어디에서 데려온 걸까? 하지만 그녀와 오랜 시간 알고 지냈다는 사람들은 여자에 대해 ‘계산이 빠르고 외국어를 쓸 만큼 똑똑한 사람’이라고 기억했는데... 고양이 엄마의 정체는?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고양이 엄마를 찾기 위해 그녀가 자주 나타난다는 장소들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취재 결과, 고양이 엄마는 이 마을뿐만 아니라 충청도 전역을 떠돌고 있었다. 게다가 떠돌이 생활을 한 지 이미 수십 년이 넘었다고 한다. 긴 추적 끝에 여자와 마주한 제작진은 그녀에게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됐는데... 여자와 고양이의 기이한 동행,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는 오늘(2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