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안웅기 COO "최고의 유망주가 모일 곳은 T1" [PC사랑 창간 30주년 특집인터뷰]

이에 PC사랑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e스포츠 산업의 중심에 있는 T1이라는 팀, 그 중에서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안웅기 최고운영책임자(COO)을 만나, 팀과 e스포츠 산업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는 직접 게임을 즐기지 않게 된 '올드팬'과 열심히 게임을 하는 젊은 팬들이, 무대 위 선수들을 응원할 때만큼은 같은 마음이 되는 게 e스포츠의 힘이다.

성숙한 e스포츠 향유 문화와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동시에, e스포츠 구단의 고질적인 재무구조 문제와 선수 연봉, 수익성 확보 등 '지속가능성'이라는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자립할 수 있을지 많은 업계인들의 관심을 모은다.

그리고 2022년 당시에는 VC 업계에서 e스포츠, 특히 북미 e스포츠에 막대한 투자를 하던 시절이라서 어느 정도 거품이 껴있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지난 6년간 굿즈 판매, T1 베이스캠프(PC방 & T1 팬공간), T1 홈그라운드(직접 개최하는 홈경기), T1 멤버십, 라이선싱(CU와 협업) 등 다양한 매출원을 확보했고, 그런 의미에서는 T1이 단순 e스포츠 구단에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