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통일교육 연극! ‘#싸싸’... MZ 넘어 잘파(Z-Alpha)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통일교육의 지평을 열다!

억압받는사람들의연극공간-해(대표 김현정, 이하 극단 해)가 통일부 후원사업으로 제작한 초등학생 맞춤형 참여형 연극 '#싸싸'가 전국 5개 권역 초등학교를 성공적으로 순회하며 미래 통일 세대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학생들이 직접 '싸싸 시민'이 되어 투표하고 토론하는 '공론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통일 문제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극단 해는 프로그램 개발 전, 전국 초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 세대의 통일 인식을 대본과 진행에 충실히 특히, 공연 형식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구성하고 퀴즈쇼, 음악, 영상, 역할극, 투표 등 다양한 극적 요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극대화했다.

경북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이 여러 관점에서 토론하며 계속 집중할 수 있었다"며, 공연 전 찬성 2, 반대 8로 크게 나뉘었던 학급의 통일 찬반 의견이 공연 10일 후 찬성 12, 반대 2로 완전히 역전되었다는 놀라운 변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