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최희진, '장애인 판사 아닌 그냥 판사' 묵직한 한마디...절제된 카리스마로 법정 장악

  • 2025.12.15 12:22
  • 2시간전
  • 한국스포츠통신
'프로보노' 최희진, '장애인 판사 아닌 그냥 판사' 묵직한 한마디...절제된 카리스마로 법정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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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3회에서 시각장애인 판사 김진오 역을 맡은 최희진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중심축을 단단히 받치며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최희진은 선천성 하지 마비를 지닌 소년 김강훈(이천무 분)이 출생을 손해로 보고 웅산종합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재판 판사로 첫선을 보였다.

극 중 병원 측 변호사 우명훈(최대훈 분)이 김진오 판사의 시각장애를 이유로 재배당을 요청하자, 그는 "재판이라는 게 원래 듣는 거 아니냐"고 일침을 가하며 밤을 새워서라도 자료를 모두 듣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김강훈의 출생을 손해로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 판결을 내리는 장면에서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철하게 법을 적용하는 판사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 출처 : 한국스포츠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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