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학관 ‘젊은 꿈 젊은 하동-하동청년S’ 발간

문학관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핵심과제로 삼은 '젊은 꿈 젊은 하동-하동청년S' 발간을 위해 관내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 16명의 문화예술 이야기와 진솔한 삶을 담아내었다.

다만 오지 않았을 뿐"이라고 진단한 뒤,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활용, 청년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주제와 장르로 확장,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학 프로그램 등 현실적인 방법을 통해 "느끼고 즐기는 경험으로인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제1부 '청년 생활' 섹션에는 자영업을 하고 있는 구민정 씨의 '목욕 후엔 바나나우유', 그림작가 김강언 씨의 '새로운 캔버스 파일 생성하기', 시수농원 대표 김재철 씨의 '농사, 이제 조금 보여요'를 수록하였다.

제2부 '청년 예술' 섹션에는 15년 전 악양에 귀촌한 프리랜서 이종석 씨의 만화 '자리(Place)'가 수록되었는데, 청년들이 생각하는 고향에 대한 생각과 현실적인 애환을 서정적으로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