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마을 그림책 8집 출판기념식 진행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은 22일, 영락리 마을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은 마을 그림책 '그때, 그대는 어땠나요' 8집 출판, 영락리 복지회관에서 출판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좌군욱, 송한진, 김경자, 홍춘화, 김묘생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삶의 지혜를 이수민, 이건우, 이종현 학생들이 직접 듣고 묻고 그림으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은 지혜를 전하는 역할이 세워지고, 아이들은 마을 어른들을 알아가고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버지 시대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버지의 삶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며 "이 책은 단순한 그림책이 아니라 두 세대를 이어준 연결고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석건 관장은"마을 그림책 사업의 핵심은 책 그 자체보다, 그 책을 만들며 어르신이 다시금 마을의 어른으로서고 눈을 맞추는 과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