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약물 연쇄 살인 사건’ 오늘(26일) 밤 9시 방송

  • 2026.03.26 09:00
  • 2시간전
  • MBC
[실화탐사대] ‘약물 연쇄 살인 사건’ 오늘(26일) 밤 9시 방송

약물이 든 숙취해소제로 남성들을 잇달아 살해한 ‘약물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올해 스무 살인 김소영. 그녀는 왜 이런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걸까?

지난 2월 김소영은 함께 모텔을 찾은 피해자 정 씨(가명)에게 약물이 든 숙취해소제를 건네 살해한 뒤 혼자 모텔을 빠져나왔다. 정 씨(가명)는 다음날 모텔 관계자에 의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는데...김소영과 피해자가 나눴던 메시지 내용과 피해자의 카드 결제 내역 등을 통해 사건 당일 두 사람의 행적을 쫓아가 본다.

그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한 그녀의 앞선 범행들. 이보다 앞선 지난 1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남성을 살해하는가 하면 지난해 12월에는 한 달간 만난 또 다른 남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녀가 구속된 이후에도 추가 피해자는 계속 드러나 확인된 피해 남성만도 총 6명에 이른다.

하지만 김소영은 범행에 약물을 사용한 건 인정하면서도 남성들과 의견 충돌이 생겨 잠을 자게 하려고 했을뿐,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수사결과 사전에 ‘수면제 많이 먹으면 어떻게 돼?’ 등 약물의 위험성을 AI를 통해 미리 알아본 것으로 드러났는데...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그녀의 말은 사실일까?

한편 김소영은 사이코패스(PCL-R)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 실제로 김소영은 남성을 살해한 뒤 피해자의 카드로 결제한 배달 음식을 챙기거나, 자신의 알리바이를 위해 피해자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는데...그녀가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다.

김소영에 대한 취재를 이어오던 중, “실화탐사대”제작진은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은 공통으로 그녀의 상습적인 절도 행위를 언급했는데 평소 질투심이 많았다는 김소영은 지갑과 무선 이어폰을 훔치기도 했다고 한다. 절도가 발각되면 이어폰을 변기에 갈아서 버렸다는 황당한 이유를 대며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또 자신이 만났던 남성의 지갑에 손을 댔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검찰은 김소영이 자신의 소비 욕구와 경제적 만족을 위해 남성들을 이용하고, 더 이상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약물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는데...과연 그녀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오늘(26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 그녀의 기이한 살인 행각을 둘러싼 의문에 대해 파헤쳐본다.

지난 2월 말 새벽. 희진(가명)씨 집 초인종을 누른 한 남자. 네 번 초인종을 누르며 그가 남긴 한 마디는 ‘배달이요’. 그녀는 인터폰을 통해 배달시킨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정적과 함께 초인종은 세 번 더 울렸다고 한다. 이후 비극이 시작됐는데...

문 앞에 서 있던 사람은 희진(가명) 씨의 전 남자친구인 스무 살 윤 씨(가명)였다. 그는 문을 닫으려는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함께 있던 친구와 전 여자친구인 희진(가명) 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그를 말리던 친구는 여러 차례 칼에 찔리는 상해를 입었는데...윤 씨(가명)는 멈추지 않고 때마침 찾아온 또 다른 친구까지 칼로 찌른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그런데, 범행 직후 윤 씨(가명)는 전화 통화를 했다는데. 그는 누구와 통화를 한걸까?

교제하는 동안 윤 씨(가명)는 상습적으로 희진(가명)씨를 폭행했다고 한다. 처음 만났을땐 윤 씨(가명)가 착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사귄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폭력적인 성향과 과도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갈수록 잔혹해졌다는 윤 씨(가명). 희진(가명) 씨는 발목 인대가 파열되거나 고막이 찢어지는 등 그에게 심각한 폭행을 당했는데 그때마다 이별을 통보했지만, 다시는 안 그러겠다며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한편 “실화탐사대”제작진은 취재도중 그가 학창 시절부터 여성에 대해 상습적인 폭행을 가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의 과거는 예견된 범죄의 씨앗이었을까? 오늘(26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실화탐사대”에서 선한척 웃는 얼굴 뒤에 숨겨진 그의 실체를 파헤쳐본다.//

  •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