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모두스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초청 마스터클래스 개최

  • 2026.07.21 11:00
  • 8시간전
  • MBC
MBC 모두스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초청 마스터클래스 개최

MBC 모두스(MODUS)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을 초청해 단원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MBC는 모두스 오케스트라의 연주 역량 강화를 위해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전문 오케스트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6일 열린 마스터클래스에서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단원 개개인의 연주를 세심하게 지도하는 한편, 현악 앙상블에서 중요한 호흡과 표현, 음악적 해석까지 폭넓게 전하며 단원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단원들은 평소 연주 과정에서 고민했던 부분을 직접 질문하고 조언을 들으며 자신만의 연주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단원들은 "평소 연주하며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물어볼 수 있었고, 좋은 소리를 만드는 방법과 합주에서 중요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연주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천적으로 왼쪽 귀가 들리지 않는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소리를 듣다 보니 오히려 저만의 특별한 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모두스 오케스트라도 단원들의 서로 다른 개성이 음악 안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로의 다름이 하나의 음악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아름다웠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큰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MBC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시작으로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각 분야의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모두스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모두스 오케스트라는 8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라디오 공개방송 출연, 연말 창단 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MBC 모두스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 연주자 10명으로 구성된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단원 전원이 중증 장애인 연주자다. MBC는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모두스 오케스트라가 전문 연주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연말에는 10명의 단원을 추가 채용해 오케스트라 규모를 확대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