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사랑, 배네치아 심사위원대상 수상…이창동 "질문을 계속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 2026.09.13 07:06
- 58분전
- 프레시안
SUMMARY . . .
수상 직후 이창동 감독은 "오늘 이 귀한 상을 주신 심사위원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또 24년 만에 아름다운 축제에 저를 불러주신 베니스 영화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사람들의 기다림과 인내가 없었으면 아마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특히 이 영화를 기다리느라고 매일 술을 마셔야 했던 제작자 이준동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그러면서 "노동이 사라져 가는 시대,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끊어져 가는 시대에 영화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영화가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질문하기 위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며 "여러분들께서 이 상을 주신 것은 그 질문을 계속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덧붙이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국 영화가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후 14년 만이다.
- 출처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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