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딸깍’에 나도 작가님…창작의 종말?
- 2026.11.08 08:00
- 25분전
- MBC
SNS 등을 통해 정신없이 쏟아지는 AI 영상과 사진들. 그것이 패러디든, 가짜뉴스든, 딥페이크든, 이른바 AI ‘딸깍’ 생성물들은 이제 진짜인지, AI인지 도무지 구분할 수 없는 정도의 수준이다.
지난 6월 선을 보인 가수 ‘머무르’의 곡 ‘꿈꾸던 어른이 되었나요?’ 진한 감성의 노랫말에 호소력 깊은 목소리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노래는 AI가 부른 곡. AI를 통해 누구나 가수가 되고, 작곡가가 될 수 있는 시대, AI가 만든 음악은 하루에도 수 만곡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음악뿐 아니라 소설, 영화 등 인간의 상상력과 고민을 본질로 했던 창작의 영역에도 AI가 어느새 깊숙이 스며들었다. 간단히 입력만 하면 뚝딱하고 결과물이 나오다 보니, 창작의 문턱은 크게 낮아졌고, 이를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삼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만들어진 창작물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 걸까. AI가 학습한 인간의 창작물들은 제대로 권리를 보장받고 있는 걸까. “스트레이트”는 AI가 창작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 실상과 함께, AI 창작물을 둘러싼 저작권 갈등을 취재했다. 그리고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AI 시대, 창작의 가치는 어떻게 지켜질 수 있을지 고민해봤다.
지난 2023년 12월 1일 새벽, 서귀포의 한 감귤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가장 먼저 도착한 소방관 성철 씨는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창고의 콘크리트 처마가 무너져 내리면서 밑에 깔린 성철 씨는 그렇게 목숨을 잃었다. 그의 나이 불과 29살이었다. 성철 씨는 구급대원이었지만, 부족한 인력에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를 당한 것이었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부천의 한 공장 화재로 숨진 김진석 소방관을 비롯해 잊을만하면 들려오는 소방관들의 순직 소식. 비극이 벌어진 직후에는 인력과 장비 등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을 바꾸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이 줄을 잇지만, 그때뿐이다.
지난 2023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된 RIT(Rapid Intervention Team), 즉 신속동료구조팀 배치. 화재 현장에서 고립된 소방 동료들을 구조하는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대원들에게는 자신의 목숨을 지켜줄 최후의 보루와 다름없다. 하지만 만성적 인력 부족인 현실에선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스트레이트”는 생(生)과 사(死)의 기로 속에서 오로지 사명감 하나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일상을 밀착 취재했다. 또 이들이 현실 속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이를 해소할 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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