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동물농장] 고양이 ‘잘난 척’의 가출! 산 정상까지 올라간 일탈 사연 최고시청률 8.3%

1월 5일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한눈파는 순간 사라져 버리는 고양이 '잘난 척'의 이야기가 방송되며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잘난 척'의 목에 카메라를 설치해 고양이 관점에서 본 뒷산 사냥 장면에서는 최고시청률이 8.3%까지 치솟았다.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고양이가 한두 마리가 아닌 다묘가정의 종원 씨와 진경 씨는 얼마전 냥좌를 차지 하기 위한 다툼으로 화제가 되었던 까망이의 사연에 이어 '잘난 척'의 가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제보를 했다. 고양이 '잘난 척'은 장작난로까지 구비된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가 있지만 호기심 많은 녀석은 얌전히 머물러 있지 않고 가출을 일삼고 있었다.

목에 관찰 카메라를 달고 비밀을 알아낸 결과, 잘난척은 산 정상까지 올라가 사냥을 즐기고 있었다. 쥐를 쫒기 시작하는가 하면 고라니를 따라서 달리며 사냥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얼마 전 부부의 집 앞에는 꿩, 쥐 등의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한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사냥에 한 번 성공한 잘난척은 이를 계기로 자신감을 얻고 재미를 붙였을것'이라는 것이다. 해결방법은 목에 방울을 달아 사냥을 실패하게 만들어 주고 집 마당에서 노는 재미를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집 밖이 아니라 집에서 사냥본능을 마당에서 해소해줘야 한다고 했다. 부부는 '나가는 것만 뭐라고 했지 같이 놀아주지 못했는데 이제는 바꿔 보려고 한다'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더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