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박나래X풍자X주우재, 재개발 앞둔 한남3구역의 철거 직전 마지막 모습 공개!

  • 2025.03.14 08:15
  • 10시간전
  • MBC
[구해줘! 홈즈] 박나래X풍자X주우재, 재개발 앞둔 한남3구역의 철거 직전 마지막 모습 공개!

13일(목)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소인지,허자윤,김완철)에서는 방송인 풍자와 박나래 그리고 주우재가 용산구 한남동으로 감성 임장을 떠났다.

이날 복팀에서는 한남동과 이태원에서 오래 거주한 박나래와 방송인 풍자가 대표로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주우재가 대표로 출격해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아냈다.

세 사람의 첫 번째 임장지는 ‘시범아파트’였다. 1970년대 준공된 한남동의 터줏대감 아파트로 옥상 굴뚝 등 레트로 느낌의 외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임장한 아파트의 내부는 옛 감성을 그대로 품은 힙한 거실로 다양한 LP판과 음향장비들로 꾸며져 있었다. 거실 창문으로는 한강 뷰를 작게나마 감상할 수 있었으며, 옥상에서는 뻥 뚫린 한남동 뷰와 한강 뷰를 맘껏 감상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임장지는 ‘한남뉴타운’이었 다.

2009년부터 진행된 한남뉴타운 지역 중 한남3구역으로 재개발 구역 중 가장 진행 속도가 빠른 곳이었다. 이주율 99%로 재개발을 앞둔만큼 해당 구역은 텅 비어 있었다. 세 사람은 철거 직전의 거리를 거닐며 20대 시절을 보낸 지난날을 회상하는 가하면, 도깨비 시장과 한남동교회를 둘러보았다.

그 다음 임장지는 ‘연못 정원 집’이었다. 대한민국의 대표 부촌이자, 한남동의 대표 주택단지인 이곳은 과거 6·25전쟁 이후 UN파견 기술자와 미군 등 외국인을 위해 만든 마을이었다. 세 사람의 임장지는 정원 뷰가 아름다운 곳으로 널찍한 거실에는 직접 제작한 가구들이 놓여있었다. 아름다운 정원에는 잘 가꾸어진 조경과 바비큐 존이 있었으며, 집 안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

마지막 임장지는 ‘맨션아파트’였다. 남산공원에 위치한 유일한 ‘호텔식’ 아파트로 건축물대장에 ‘관광호텔’로 등록이 되어있었다. 사실 이곳은 1972년 호텔로 지어졌지만, 중간에 아파트로 방향을 틀어 분양을 했다고 소개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실내는 ‘리모델링의 정석’으로 불릴 정도로 최신 트렌디함을 모두 갖추고 있었으며, 감각적인 인테리어 역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다양한 외국 집의 글로벌 시세를 체크하는 ‘구해줘! 지구촌집’에서는 태국의 치앙마이로 글로벌 임장을 떠났다. 치앙마이는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MBC 아나운서 정영한이 지난번 홍콩에 이어 치앙마이로 워케이션을 떠났다.

정영한은 “워케이션을 즐기려면 오래 체류할 수 있는 곳이 관련”이라고 말하며, 한국과 태국은 기본 90일 비자가 협약이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전 세계 디지털 노마드가 모이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것은 기본, 한 달에 월세 12만원으로 살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숙소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