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쌀전업농정선군연합회 드론 방제 시연] 강원도 정선군 드론 방제단 출범 공식화

도혁석 회장은 "드론 방제단 출범을 공식 선언하게 돼 영광이고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드론을 활용한 방제 작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상근 정선군청 농업정책과장은 "드론 방제 사업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기존의 10L급 농업용 드론을 비롯해 20L, 40L, 50kg 적재가 가능한 최신 드론이 소개됐으며, 실시간 열화상 카메라, AI 기반 객체 인식, 자동 비행 기능이 탑재된 드론의 활용 가능성을 시연했다.

특히 AI 기능을 활용한 드론은 산불 감시, 야간 멧돼지 탐지, 구조 활동, 인원 및 차량 수 파악 등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원격 조종이 가능한 '드론 스테이션'도 공개됐다.

이 장비는 인터넷 연결만으로 원격지에서 드론을 조종할 수 있으며, 농업뿐만 아니라 재난 감시, 물류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