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부동산 첫 시험대‥대책은?>

부동산 '영끌'이란 단어가 다시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심상찮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때문이다.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6월 셋째 주 0.36%로, 6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이상 늘었다.

각종 데이터는 실수요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고 7월 대출 규제를 앞둔 '막차 수요'도 몰리고 있다. 시장은 일시적 반등이 아닌 대세 상승장으로의 전환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 “세금으로 수요를 억압해서 가격 관리를 하는 게 아니라 공급을 늘려서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이 세금 규제 카드보다 공급 우선에 방점이 찍힐 것이란 기대도 나오는 상황. 이제 갓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첫 부동산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오늘(24일) 밤 9시에 방송되는 MBC 에는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한문도 명지대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가 출연해 현재 부동산 시장을 진단하고 관련 대책을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