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유재석의 유, 멜로디의 선율을 딴 ‘유선율’ 멜로디, 프랑스에서 왔어요!
- 2025.06.24 17:27
- 4시간전
- KBS

지난 2017년 프랑스에서 와 처음 한국 땅을 밟은 멜로디. 어느덧 한국 생활 8년 차로, 망원동에 작지만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그녀의 한국 이름은 유선율이다. 유재석의 성과 멜로디의 의미를 담았다. 이름처럼 K-팝에 꽂혀 운명같이 한국에 온 멜로디는 175cm의 큰 키와 우월한 비율로 6년 차 패션모델, 유쾌 발랄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송 리포터, 넘치는 ‘흥’을 앞세워 새롭게 도전하는 트로트 가수까지 장르 불문하고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멜로디의 진짜 꿈은 과연 무엇일까? 끼가 넘쳐 흘러내리는 다재다능 멜로디의 하루를 만나본다.
호기롭게 한국 생활을 시작했지만, 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집밥이 그리울 때면 따뜻한 인심으로 챙겨주는 단골 반찬가게 사장님과 약 4년의 시간을 함께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소속사 대표님, 꿈에 대한 고민을 편히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 뜻밖의 친절을 베풀어주며 꿈을 응원해 주는 단골 편의점 할머니까지. 외롭고 지친 날, 멜로디에게는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있다. 멜로디에게 더없이 소중한 인연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그들과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또, 멜로디는 외국인 모델로서의 기회가 적고, 예술인 비자를 지녀 할 수 있는 일도 제한적이다. 야심 차게 트로트 가수로 도전하지만, 이것 역시 쉽지만은 않다. 며칠 뒤 멜로디는 트로트의 대부, 카리스마 넘치는 박토벤 선생님 앞에서 당차게 노래를 선보인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호흡과 성량 등 부족한 점이 많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멜로디는 그 노력을 인정받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까? 꿈과 현실 사이에서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멜로디의 일상이 시작된다.
-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