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풍유물류단지 조성사업 표류 원인은 꼼수 행정
- 2025.07.24 17:34
- 1일전
- 경남도민신문

SUMMARY . . .
더욱이 시는 2023년 8월 '적정 개발방안 조사 용역'을 발주, 물류단지가 아닌 도시개발사업으로 방향을 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11월 용역을 근거로 경남도에 도시개발사업인 아파트 사업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 했지만, 경남도는 이미 승인된 물류단지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는 것이다.
이러한 풍유물류단지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 김해시의회 주정영(민주당) 시의원이 제27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사업의 장기화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의 몫이라며,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시행자 역시 김해시 갑질 행정으로 인해 불투명한 사업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그는 풍유물류단지 조성 사업의 전체 현황을 살펴볼 때 단순히 한 사업자만의 피해로 끝나지 않는다며 사업 추진 지연은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며.
이어 그는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상생업무협약이 무효화될 경우, 공공의료원 부지도 확보가 불투명해지고, 지난해 여러 특혜의혹에도 의료부지를 확보한 백병원 부지를 아파트로 변경해준 시 당국의 명분마저 무너지게 된다며 의료부지의 소실은 단순한 사업 차원 문제가 아니라, 시민 건강권과 도시 인프라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임을 밝혀두고 있다.
- 출처 : 경남도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