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작가, "일본 여행 중 만난 유리 한 조각이 바꾼 인생...국내 최초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무대 3연속 석권"
- 2025.09.18 16:34
- 3시간전
- 한국스포츠통신

SUMMARY . . .
유리 매체를 시각 언어로 사용해 표현하는 작가 이은경이 '2025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International Biennale of Glass in Bulgaria 2025, IBG2025)'에 선정돼 9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불가리아국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여한다.
올해 비엔날레는 50개국 작가들이 참여하며, 불가리아국립미술관을 비롯해 △뉴불가리안대학교 △푼타갤러리 △유니아트갤러리 △테스타갤러리 △불가리아건축가협회 △인터엑스포센터 등에서 전시회, 세미나, 오픈 스튜디오, 라이브 시연 등 유리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은경 작가는 일본의 토야마 지역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접한 유리로부터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작업 영역을 청각에서 시각으로 확장해 왔다.
이은경은 2021년 비엔날레에서 유리 매체의 물성에 대한 실험을 반영한 조각 작업 '풍경속의 멜로디(Melody in the Landscape)'를 전시했고, 2023년에는 퓨징(Fusing), 캐스팅(Casting), 콜드워킹(Coldworking) 기법의 작품 '중첩된 시퀀스(Overlapping Sequence)'를 선보였는데,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특별한 주제나 제목을 부여하지 않은 'Untitled'로 관람객을 만난다.
- 출처 : 한국스포츠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