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의 달인] 나폴리 피자'부터 '카드 셔플'까지! SBS ‘생활의 달인’, 차원 다른 기술의 세계로 초대!
- 2025.10.13 10:36
- 4시간전
- SBS

13일, ‘생활의 달인’에는 국내 유일 피자 마스터 셰프의 환상의 맛 나폴리 화덕 피자 달인, 37년 경력으로 끊어진 추억까지 이어주는 반지 수리•디자인 달인, 겉바속촉 끝판왕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밀죽(풀탕종) 소금빵•식빵 달인, 카드가 손에서 춤추는 마법 같은 기술, 카드 셔플 달인까지 소개된다.
경기도 양평에 국내 유일한 피자 마스터 셰프가 있다. 지난 6월, 나폴리 피자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 과정을 통과해 피자 마스터 셰프 자격을 받았다고 한다. 피자 반죽부터 다르다는 달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밀가루 반죽이 아닌 액상 반죽과 부슬부슬한 반죽을 각각 발효시킨 뒤 합쳐 만드는 간접 반죽 방식을 사용한다. 덕분에 피자가 훨씬 촉촉하고 부드럽고,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해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인기가 끊이질 않는다. 현대식 이태리 피자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ㅍ’ 집을 만나본다.
무려 37년 경력의 반지 수리 전문가, 이재철 달인은 다른 모든 수리점에서 포기한 반지를 살려낸다. 전국 각지의 주얼리들이 그를 찾아 오는데, 절단과 접합, 레이저 땜 작업을 통해 다시 살려내고, 찍히고 패인 부분은 같은 재질로 메워 채우고, 사포질과 광택으로 원래 디자인을 되살린다. 심지어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사이즈를 크게 늘리는 고난도 작업까지 가능하다. 추억이 깃든 기념 반지를 새것처럼 돌려주는 이재철 달인을 만나본다.
밀가루와 쌀가루,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반죽에 적절한 염기를 담아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밀죽 소금빵&밀죽 식빵’을 만드는 곳이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숙성 과정을 거친 반죽은 겉은 바스락하면서도 안쪽은 촉촉하고 무게감 있게 자리 잡는다. 소금빵엔 적당한 염도를 더해 고소함이 더 살아나고 식빵은 부드러운 단면과 입에 닿는 결이 균일하게 퍼져 ‘담백함’이 입 안에 오래 머문다. 매일 아침 갓 구워 나오는 빵의 향이 작은 골목길까지 스며들게 만드는 ‘ㅂ’집을 만나본다.
테이블 위 카드를 집어 들면, 손이 절로 움직이는 달인이 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카드에 매력을 느끼고 그 뒤로는 카드만 잡으면 시간이 순삭이다. 카드 한 장, 두 장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묘기. 동년배 카디스트리머 중에서는 한국 최고 수준이다. 쉼 없는 연습은 기본이고 지금도 습관처럼 손에서 카드가 쉼 없이 돈다. 카드 다루기의 달인, 나부성 씨를 만나본다.
나폴리 화덕 피자 달인, 반지 수리•디자인 달인, 밀죽(풀탕종) 소금빵•식빵 달인, 카드 셔플 달인”은 10월 13일 월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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