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 국회4·3특별전
- 2025.10.13 11:17
- 3시간전
- 제주환경일보

SUMMARY . . .
제주특별자치도와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제주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 국회4·3특별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제2로비)에서 열린다.
또한, 김석범의 '화산도', 현기영의 '순이삼촌', 이산하의 '한라산'은 문학적 언어로 4·3의 아픔을 전하고, 강요배 화백의 '동백꽃지다'와 박경훈 작가의 '옴팡밭' 등 미술작품은 시각예술을 통해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국회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국민과 함께 제주4·3의 진실을 나누고, 세계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국민과 함께 과거의 아픔을 넘어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4·3기록물 1만 4,673건은 올해 4월 10일(프랑스 현지 시각 기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한국의 19번째 세계기록유산이자 세계 인류의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 출처 : 제주환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