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2일차…울산, 롤러·씨름·수영서 금빛 질주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울산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추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21·은 10·동 21 등 총 52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씨름 남고부 경장급(70kg 이하) 결승에서는 박도원(울산강남고3)이 박정수(마산용마고2)를 2대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산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평영 100곒에서 백수연(울산시체육회)은 1분09초24로 금메달을 차지, 울산에 귀중한 금빛 한 점을 보탰다.

황수인(울산스포츠고2)은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97kg 결승에서 이재혁(광주체육고3)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고, 김민우(한국토지주택공사) 는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0kg급 결승에서 송진섭(평택시청)에게 밀려 2위에 머물렀다.

박주호(울산강남고2)는 씨름 남고부 소장급(75kg 이하) 준결승에서 고해성(여수공고2)을 상대로 한 판을 따냈으나 이후 두 판을 내주며 동메달을 확보했다.